2만5000여 가맹점 이용...이달부터 신청 및 재충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은 지난달31일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 분야 전용 선불카드로 전국 2만5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무료입장 외에도 놀이동산 50%, 영화 25%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개인당 1만원 더 늘어난 9만원을 지급하며, 홍성군은 329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억9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드발급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2월 1일부터 본인 명의의 전화나 온라인으로 재충전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이 2020년인 소지자는 신규카드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격차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화누리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해당 읍면 문화누리카드 담당자 또는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에 하면 된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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