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육군 37보병사단(소장 고창준)은 31일 2020년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를 열었다.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품평회는 올해 예비군 훈련 중 제공되는 도시락을 주요 지휘관과 관계자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해 최종 계약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단은 품평회에 앞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전 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와 관·군 합동팀을 구성해 입찰한 4개 업체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시설 및 개인위생, 조리도구 및 식재료 관리, 시설 규모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사단은 예비군도시락 품평회 결과와 관·군 합동팀의 현장평가, 업체 제출서류 등 결과를 합산해 오는 5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동원참모 이용민 중령은 “예비군 도시락 개선을 위해 힘쓰는 것은 예비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부대와 업체가 활발하게 소통해 맛있고 질 좋은 도시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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