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사용 중증장애인 대상…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이번 달부터 중증장애인과 외상환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트리스 클린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해 대부분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과 통풍, 건조 등이 어려운 매트리스 청소를 위해 청소용품을 구비한 담당자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청소를 담당하게 된다.

장애인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며 침대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으로 본인부담금은 없다.

신청은 이번 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 후 초기상담과 심사를 걸쳐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승철 시청 노인장애인과장은 “센터가 국비 지원센터로 선정된 만큼 지역 중증장애인 자립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메트리스 클린 사업과 관련, 문의는 센터(☏845-4544)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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