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한국교통대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는 25~26일 양일 간 단과대별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0일 총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 회의에서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또 20일 예정됐던 학위수여식 행사와 입학식도 검토 중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교직원과 학생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자제와 개인위생 철저, 예방수칙 등을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학생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가 불가피 했다”며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위원회를 구성,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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