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양초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학교-학부모 소통 및 협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2019 전국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연양초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학교-학부모 소통 및 협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위치를 옮겨 다시 개교한 연양초는 개교 초기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예방하고 또 원활히 풀어냈다.

온빛초와 연서초도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 분야에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혁신자치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이들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상호 간 존중과 배려 그리고 공감을 통해 민주학교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교육 참여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초․중․고 9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새내기 학부모교실, 학교와 기관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주제가 있는 학부모교실 등p- 학부모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부모 교실도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손을 맞잡는 것만으로도 학교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아이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학교에 발걸음을 옮기는 모든 부모님들을 열렬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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