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미 대륙횡단 5130km 먼거리 달리기에 도전한 진장환씨(67,보은)가 1일 오전 7시 (미국시간) 센프란시스코 먼로비아 헌팅턴 드라이브 724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힘찬 출발을 했다.

로드메니저 스티브 양은 "진씨가 출발부터 뉴욕에 도착할 때 까지 동거동락하여 무사히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해 써포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저녁에 LA 4개 마라톤 클럽에서 진 씨를 초대, 성대한 환영 및 환송회를 베풀어주었다.

진씨는 "LA 달림이 여러분들의 환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성원해주신 분들의 성함을 가슴에 품고 반드시 완주하여 한국인의 기개를 미 전역에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진씨는 "오는 4월 1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표호할 것이다. 대한민국 보은 촌놈 진장환이가 미국을 접수했노라고 외칠 마음만 갖고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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