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 임성용(52) 차장이 농산물 유통시책 평가 부문에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은 3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동군 2월 정례조회 시 박세복 영동군수가 전수했다.

임 차장은 1990년 2월 영동농협중앙회에 임용, 약 30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긍지로 농협발전과 영동군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농협 영동군연합사업단을 이끌며 영동 농특산물 홍보와 유통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차장은 농협유통, 대형마트 등에 지속적인 영동포도 브랜드 메이빌 판촉행사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앞장선데다 2009년 제주도 판촉홍보행사를 추진하는 등 영동 농특산물의 전국적인 홍보마케팅망을 구축했다.

또한,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포도, 복숭아, 사과 등)을 품목별 조직화 육성작업을 실시해,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공동출하, 공동계산 추진으로 농산물 출하비용을 절감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2017년에는 ‘영동군 원예발전협의회’ 위원으로서 ‘영동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과 정부승인을 받는데 내실있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2020년 영동농협 APC 추가건립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임성용 차장은 “영동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영동군 농특산물 명품화와 공격적이고 전문화된 유통마케팅을 추진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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