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1대 총선 충주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소속 김경욱(사진) 예비후보가 3일 충주지역 농촌 발전과 농민 소득증대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욱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한국 농촌의 가장 큰 문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농산물 시장 대외 개방”이라며 문제점 해소를 위한 5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밭‧벼농사 등 저소득 작물 위주인 충주지역 농작물을 원예와 채소 등 고소득 작물로 개편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전체 농산물 매출액을 1조원까지 끌어 올려 획기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농사 지식 전수와 새로운 농업 개발, 신농업기술 향상을 위해 농업교육기관 확충과 농업연구소를 유치하겠다”며 “13개 읍‧면을 재배 농작물 위주로 2~3개로 묶어 특화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충주가 귀농‧귀촌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스마트 팜과 테마관관형 사업을 비롯해 농촌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며 “도‧농복합형 두레 복원 사업을 추진,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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