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거권을 미래를 위해 행사해 달라” 당부

김형근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생애 첫 유권자와의 만남에서 유권장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김형근(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상당구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명암동 선거사무소에서 미래 유권자를 비롯한 18-19세 생애 첫 유권자 20여 명과의 만남을 갖고 귀중한 생애 첫 선거권을 미래세대를 위해 소중히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생애 첫 유권자와의 만남’에서 김 예비후보는 “18세부터 사회적 의무인 납세·근로의무가 부과 되고 공무원 시험 응시·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시기”라며 “18세에 대한 선거권 부여는 청소년이 동등한 시민으로 인정받는 첫 걸음”이라며 18세 선거연령 인하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OECD국가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다”며 “교육현장·생활현장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청년 등 미래세대의 권리와 요구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당당하게 요구함으로써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첫 선거권을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청소년 일부는 “왜 선거를 해야 하는지, 왜 선거연령을 18세까지 낮추게 되었는지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궁금해 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정치와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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