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분야, 생활농업분야 2과정에 총 60명 모집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음성농업대학(13기) 수강생을 오는 2월28일까지 모집한다.

4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설립돼 현재까지 12기의 수강생 총 959명 배출했다.

지역특화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1년 과정의 장기교육으로, 연 100시간, 주 1회 4시간씩 이론교육 및 실습, 견학 등으로 수업이 구성돼 총 26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교육 프로그램은 복숭아과정과 생활농업과정 2개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복숭아과정은 △형태·생리와 품종의 이해 △병해충관리 및 방제 △수확 후 관리 △토양관리 등을 교육한다.

또 생활농업과정은 농업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재배학의 기초 △작물생리 기초 △밭작물·과채류·김장채소 등의 재배기술 및 농약안전사용의 이해 △원예치료 등을 교육한다.

과정별 수강인원은 각 30명 내외며, 원서접수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현재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비치한 입학원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과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적인 장기교육을 통해 배운 재배기술을 농업현장에서 접목하고, 자신만의 재배기술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수강신청을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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