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든사람들(주)이 4일 오전 음성 대금고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대금고 최운욱 교감, 황인경 교장, 김혜란 철든사람들(주) 대표, 김지수 대금고 장학금 담당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철든사람들(주)이 음성 대금고등학교에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대금고에 따르면 ‘철든사람들’은 이날 오전 학교 교장실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금고는 학생들(20명)에게 2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2017년 5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500만원씩을 전달해 왔다. 대금고는 전달받은 장학금으로 가정형편과 성적 등을 고려한 모범 학생 20명을 선정, 지급했다.

한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공부에 대한 의혹이 더 커졌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셔서 감사하다. 후배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등 감사한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철든사람들에 전달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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