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0억원 투입…고용률 66.6% 목표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올해 2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천안시는 2650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용률 66.6%를 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노동시장 환경 개선, 사회적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민간산업단지 조성 및 4차 산업·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2020년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그물망식 일자리협의체 운영해 취업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상담소, 일자리발굴단 등을 운영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프로그램, 창작스튜디오 창업지원,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경제활성화 선도기업, 일본수출규제대응경쟁력 강화기업, 대학일자리센터 강화 등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직업단절 여성을 위한 새일여성 인턴제, 여성비전센터 건립,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운영하고 천안형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어르신 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동시장 환경개선 및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지원도 확대한다.

노동시간 단축, 노사협력 활성화, 아이돌봄사업,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아동복지교사 지원 등을 통해 일과 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제품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확대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미래 변화에 대응한 첨단산업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장이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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