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지역에 이어 음성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인해 각종 지역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계획된 농업인 교육 및 행사 등을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5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무기한 연기되는 교육 및 행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음성군 농업인 척사대회 △농촌지도자 음성군연합회 △생활개선회 음성군연합회 △향토음식연구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새롭게 교육 및 행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의 넓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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