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출마를 선언한 김종문 전 도의원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김종문(더불어민주당·사진) 전 충남도의원이 5일 21대 총선 천안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의 눈물을 닦아줄 민생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28년간 식품회사를 경영해 왔다"며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소상공인의 아픔과 희망을 잘 알고 있어 소상공인을 키우고 보호하는데 누구보다 앞장 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9·10대 충남 도의원으로 도시요금 5% 인하, 충남개발공사 채무이자 120억원 절감, 학교전기요금 4% 인하 등의 의정성과를 언급하며 "오래 준비했고, 이제는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은 평균 연령이 38세인 역동적인 젊은 도시"라며 "젊은 도시 천안에 젊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청년이 행복한 천안, 지방분권 전도사, 민생 국회의원 등 4대 지향점을 제시하고 청년희망센터 조성과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센터 신설 등을 약속했다. 천안 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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