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성낙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 민주,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가 "동남 4군에 육군사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동남 4군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 요인이 많은 기관을 선별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육군사관학교가 시설노후 및 사관학교주변 개발 등으로 인해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의 몇몇 인사와 유치를 위해 접촉 한 적이 있다"며 "기존에 있는 괴산학생군사학교, 영동종합행정학교와 연계함으로써 군사학교 클로스터벨트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주인구 증가로 소멸위기의 동남 4군을 살리는 첫 단추를 꿰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균형발전을 실천하고 소멸위기의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을 아우르는 20만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성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수많은 공기업 및 기관의 지방이전이 이루어 졌지만 동남 4군은 지지부진한 실적을 올렸다"며 "육군사관학교 이전 시 반드시 동남 4군으로 유치해 발전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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