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주 취재부 부장/ 제천 단양 지역담당

장승주 취재부 부장/ 제천 단양 지역담당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등으로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고 있어 제천시와 단양군이 상반기 재정을 적극 투입해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제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3378억원으로 설정하고 경기부양에 나선다.

이는 올해 대상액 5448억원의 62%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부 목표율 57%를 상회하는 수치다.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1분기 내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월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중점을 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즉시 지출 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서둘러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단양군도 올해 대상액 4806억원의 62%인 2622억원을 설정해 추진한다.

군은 부군수를 신속집행추진단장으로 매주 목요간부회의에서 집행계획 보고 및 실적분석 등 목표달성을 독려하고 5억원 이상(120개 사업)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 한다.

특히 일자리사업과 관련 144억원 투입해 10개 부서 46개 유형별 일자리 사업에 대해 월별 집행계획을 수시 점검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긴급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급금 집행의 활성화,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제도 활용 등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제천단양 지역담당 부장 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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