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에 청년목소리 반영, 청년정책자문위 구성” 약속

청년 카페 간담회.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저녁 지역사회와 청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카페 간담회’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도 의정활동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청년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내 모 카페(지역 브랜드)에서 진행된 ‘카페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정책 방향,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대한 건의 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서 이지만 홀리데이브루어리 대표(맥주제조판매)는 “청주에서 태어나서 지금껏 살고 있지만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며 “자영업을 한다고 해도 상권형성도 마땅치 않다. 수도권, 대전, 천안 등으로 청년들이 떠나는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범 수암골상인회장은 “정부,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정책입안자들이 청년과 세대적으로 거리가 먼 기성세대들이다보니 청년에게 꼭 맞는 정책이 수립되고 있지 않다”며 “청년정책 수립시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교육받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 인재로 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지역 청년인재 지원 뿐 아니라 외지에서 유입되는 청년인재들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골목산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엔터네인먼트, 소셜벤쳐, 문화기획 등에 대한 지역 내 지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