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 복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6일 지역공동체의 복원을 통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2020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실행하여 지역공동의 문제를 해결·개선함으로써 주민자치실현, 지역공동체복원, 생활환경 개선 등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지원한다.

충북에서 활동하는 10인 이상의 모임‧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의제 설정, 우수 지역공동체 견학, 주민공동체 활동 등 주민 모임·단체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다.

개소당 공동체 활성화 활동비 및 프로그램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공동체는 다음달 6일까지 가까운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도,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끝나면 공모사업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 공동체정책팀(☏043-220-2563) 또는 가까운 시‧군청 지역공동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덕 충청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동 동기부여와 주민 상호간 유대감·소속감 회복 등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회복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