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7일부터 5일 동안 접수
발열·호흡기증상·중국방문자 온라인만 가능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검정고시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누리집에 '2020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신종코로나 감염증 여파에 따른 방문접수 유의사항과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7일~21일 방문과 온라인을 통해 응시원서 교부·접수를 받는다"며 신종코로나 감염증 관련, 온라인접수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방문접수를 원할 경우 개인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수장에 준비한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17일~20일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원서를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발열(37.5도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기타 감기증상이 있거나 함께 거주하는 자가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반드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귀국자(외국) 학력 인정자도 이 같은 경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원본은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나 각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과(청주교육지원청은 유초등교육과)에서 원서를 작성 후 도교육청 화합관이나 충주교육지원청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회 시험은 4월 11일 시행하며, 시험 장소는 3월 23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응시생들은 원서접수 시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합격 관련 문자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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