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청주 SK호크스아레나서 맞대결
리그 1,2위…SK 승리 땐 선두 경쟁 불붙을 듯

지난해 12월 27일 청주 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 SK호크스의 경기에서 SK호크스 장동현이 슛을 하고있다. <대한핸드볼협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한 달여의 아시아선수권 휴식기를 끝낸 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2위 두산과 SK호크스가 청주에서 진검승부에 나선다.

SK호크스와 두산은 7일 오후 6시 청주 호크스아레나(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질 남자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8승 무패(승점 16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고, SK호크스는 5승 1무 2패(승점 11점) 리그 2위로 선두를 뒤쫓고 있다. 지난 챔프전에서도 만났던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선 두산이 18-17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양팀 수문장인 박찬영과 지형진의 선방쇼로 공격수들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절대 강자’ 두산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는 SK호크스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 리그 순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리그 1,2위팀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핸드볼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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