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공동이용시설 긴급정비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공동이용시설 긴급정비반은 1월부터 생활권 주변의 정자, 벤치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목구조물이 훼손된 경우 긴급 정비에 나섰다.

1월 한 달 동안 용두공원의 데크 계단과 난간, 용두2공원의 어린이놀이기구, 추풍령 도계공원의 정자 계단 등 평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훼손된 목구조 시설물을 보수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군은 앞으로도 각 읍·면을 통해 생활권 주변의 목구조 시설물에 대한 정비대상을 파악하고 신속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긴급정비반의 생활권 주변의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훼손된 시설물은 재료비 50만원 이내의 범위 내에서 정비가 진행되며, 그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경우에는 관리부서에서 추진한다.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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