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기청에서 육성하는 백년가계로 선정된 보은 신라식당에서 현판식을 갖고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오후 보은 ‘신라식당’에서 정상혁군수,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이광노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했다.

신라식당은 1982년에 창업, 2대째 운영 중으로 대부분의 고객이 단골일 만큼 신뢰가 높아 지역밀착형 맛집으로 손꼽힌다. 대표 메뉴인 북어찌게는 국산 들기름을 황태에 볶아 육수를 내어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기본 반찬도 12가지나 되어 푸짐하고 맛난 한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식사와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밥맛 좋은집, 대물림 업소 등에 선정, 모범적인 업소로 정평이 나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우대(0.4%p 인하)를 받는다.

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신라식당이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은 대표님의가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며 “신라식당의 축척된 노하우와 성공사례가 도내 자영업자들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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