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술공간 ‘묵향회전’ 열려 25점 전시

지난 7일부터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묵향회전’에 박병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의장 등 관계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의회 2층 시민예술공간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묵의 향기가 피어 올랐다.

의회는 지난 7일부터 ‘묵향회전’을 열고 작품 25점을 3월 6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묵향회전에서는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각 등 각 장르별 우수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을 수준 높은 동양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묵향회 권혁철 회장은 “아직은 어설프고 부끄럽지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여 꾸민 작품들”이라며 “전시 기회를 주신 의회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규모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제는 의회가 시민예술의 문화나눔터로 확고히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많은 동아리들의 작품전시 확대를 통해 공주시가 예향의 도시로 더 많이 알려지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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