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동 본부장 등 농협충북본부 직원들과 괴산 청천면 원도원마을 주민들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매결연마을 교류행사와 환경정화활동 등 다채로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7일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군 청천면에 소재한 원도원 마을(이장 이동희)과 청천면 귀만리(이장 노충호)를 각각 방문해 마을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척사대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각 사업부별로 자율적으로 충북도내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도 두맹이생태공원 등 영업본부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이웃 주민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월대보름의 온정을 나눴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최근 2020년 사회공헌활동 5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주사랑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지원, 365자동화코너 쉼터운영, 자연재해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선만 농협충북본부 홍보실장은 “농촌마을과 이웃을 찾아 점점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되고 침체된 분위기에 정월대보름의 기운과 활력을 잠시나마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마스크 착용과 참석자들의 건강상태, 행사관련 마을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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