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 유튜브 채널 인기

'충주씨' 홍보 스티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 수달 ‘충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충주씨’ 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공무원 면접 △수달공무원 ‘충주씨’ 자축 댄스 △노동요 ‘일할 땐 사과송’ △충주 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 뮤직비디오 1·2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충주씨’는 최근 인기에 힘입어 구독자 1000명을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충주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 1·2탄은 유튜브 개설 1개월 만에 조회수 2만 회를 넘기며 캐릭터 ‘충주씨’ 친근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주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를 제작했다.

‘충주씨’는 지난해 7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수달 ‘충주씨’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농산물 통합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으로부터 시청 공무원으로 임명받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충주씨’는 시청 7층 사무실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농산물 직거래 행사장과 각종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와 SNS를 통해 충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씨는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 교사로 근무하고, 시민들을 찾아가 소통하며 지역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섭 홍보담당관은 “’충주씨‘가 연령층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해 충주시 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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