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합병을 통한 판매농협 기틀마련 □ 상호금융대출금·자기자본증대를 통한 경영내실화 도모 □ 소득대체작물 재배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 □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2006년 신설합병(삼승농협 · 탄부농협 · 마로농협)과 2009년 흡수합병(수한농협 · 회인농협)으로 현재 남보은농협은 78명의 임직원과 조합원 350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점을 비롯해 지점5곳, 미곡종합처리장(RPC) 1곳 등을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이다.

내부조직으로는 124개의 영농회, 115명의 대의원, 2개의작목회, 129 개의 작목반 및 농주모·고주모회원이 농업·농촌발전과 홍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합원의 편익증진 및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는 농협 정신을 배양하면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4년 선별기 및 선별장(건축면적 998㎡, 투자금액 6억7700만원) 신축은 물론 10만장 이상의 육묘생산능력을 갖춘 육묘장 신축(건축면적 3319㎡, 투자금액 12억1700만원)을 통해서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고품질 쌀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지난해는 하나로마트(건축면적 330㎡, 투자금액 5억8700만원)를 신축,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팔아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용사업으로는 대출금잔액(정책대출금포함)은 1108억원으로 2016년 451억원에 비해 657억원이 증가하여 2017년도 상호금융대출금 500억달성·2019년도 1000억원달성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등 조합원들이 농가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농가부담 보험료의 상당액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자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보험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경제사업으로는 조합원이 생산한 벼 전량수매는 물론, 남보은농협 관내에서 100% 생산한 현미로 만든 '발효칼슘 3색현미쌀'을 출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국가 정책에 의한 소득대체작물로 대서마늘을 권장하여 2015년 사업초창기 출하물량 118t에서 2019년 875t으로 639%성장했으며 출하금액은 2억8200만원에서 13억6백만원으로 363%성장했다.

논 농사위주의 경영에서 벗어나 남보은농협 주요 대체 소득작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과·복숭아·오이등 조합원들이 농사지은 농산물 대부분을 순회수집을 통해 출하함으로써 농산물 출하편의를 높여줬다.

자기자본총액도 107억5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경영내실화를 도모했으며 2019년 연도말손익 또한 사업계획 목표손익을 초과달성하여 조합원에게 이용고 배당·출자배당·사업준비금을 포함하여 9%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수상실적 역시 화려하다.

 

박순태 조합장은 2020년에 주력사업으로 쌀품질 고급화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도정시설 전면 개보수,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사업, 발효칼슘 3색현미쌀 판매주력, 볏짚환원을 통한 고품질쌀 생산 등 농협 본연의 설립목적을 잊지 않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농협이 되기 위해서 남보은농협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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