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행정력 집중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신에너지산업 △뷰티헬스산업 △특장차산업 △지능형부품산업 △명품원예산업 등을 5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신규 및 대규모 전략사업 발굴 계획’ 추진전략은 △5대 신성장동력 산업 본격 추진 및 신사업 개발 △미래 일자리 관련 사업 창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군을 이 전략에 따라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한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먼저, 정부 정책과 군정 목표에 따라 부서별로 자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굴된 사업 중 군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예산이 확보된 경우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정책자문단과 도내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군 실정에 맞는 대단위 정책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하반기 중 군민과 직원을 대상으로도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를 통해 전략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충북도와 유관기관의 각종 개발계획을 분석해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전략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정책과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부합한 대규모 신규 및 신성장동력 연계 사업 발굴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신사업발굴 T/F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T/F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며 관련 부서 팀장을 주축으로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신사업 실현 가능성 검토 및 분야별 장기계획과 연계, 대상지 모색 및 적정성 검토와 기반시설 가능여부 검토, 발굴 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발굴 관련 교육을 실시해 사업 발굴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 변화로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성장동력산업과 미래형 일자리 확보, 정주 여건 개선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군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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