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관광협회 2020년 1차 이사회 참석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충북관관협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7일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층북관광협회 2020년 1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관광업계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이 주재한 이날 이사회에서 이 지사는 “그동안 관광산업육성에 애써주신 관광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도민 건강은 물론 여행업계 뿐만 아니라 숙박, 외식 등 악재로 시름하고 있는 관광업계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속히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되어 관광업계가 평소대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행업계 참석 임원들은 이와 관련, “이번 사태에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여행을 취소하면서 업계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사태로 지역 관광·경제·여행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과 관련기관(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비한 경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투 트랙으로 비상대응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지난 사스,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했던 경험도 있듯이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되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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