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청주방서동 하나로마트 내 특별판매행사장 개장

김장회 충북 행정부지사와 진천.음성군 부군수들과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김장회(가운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청주 방서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진천음성지역농산물 특별판매전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와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따라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청주 방서동)에서 ‘진천음성지역 농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승적으로 중국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수용해 준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 지역의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해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주 방서동 하나로마트 내에 특별판매장을 설치 쌀, 사과, 딸기, 대파, 오이, 시금치, 가공품 등 진천․음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한다.

개장식에는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염기동 농협충북지역본부장, 김태룡 농협충북유통사장, 정경화 진천 부군수, 신형근 음성 부군수 등이 참석해 홍보와 판촉을 진행했다.

도는 국가차원에서 SNS홍보, 전국적 특별판매행사 개최 등 범국민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개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입점, 직거래장터 개설, 제주․대전 하나로마트 특별판매행사와 혁신도시 입주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식자재를 가능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도록 요청하는 등 충북도 자체 판매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대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농산물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판매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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