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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교 총장, 방사광가속기 유치 결의
충북도내 대학교 총장, 방사광가속기 유치 결의
  • 엄재천
  • 승인 2020.02.0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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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 17개 대학교 함께 힘 모으기로 ‘결의’
충북도내 대학교 총장들이 진천음성혁신도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차세데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결이를 다지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내 17개 대학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진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충북지역 총장협의회(회장 채훈관)를 개최하고 지역 최대 현안인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도내 17개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충북지역 총장협의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우한 교민을 돕는 봉사자를 격려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이동해 지역대학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히 도정현안으로 논의된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지역 미래 신산업의 도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높은 점을 주목, 중부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의지를 거듭 다졌다.

방사광가속기가 지역 내 구축되면 빔라인 활용에 대한 지역대학의 협력방안과 빔라인 운용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도에서도 산학 융합연구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는 등 구체적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에 포항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고 과학한국의 핵심기지로서 역할을 수행중 이었으나 현재 포항가속기는 산업현장의 연구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포항방사광가속기는 빔라인이 부족해 연구수요의 70%만 수용할 수 있고 또한 시설이 노후돼 가속기 이용이 시급한 산학 연구자들은 해외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추가 구축이 서둘러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연구계의 중론이다.

충북도는 오창이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이용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정부 출연연구소가 인접해 있어 산업 지원 R&D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강조하며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사업에 전력 질주하고 있다.

충북도는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계획을 지난 해 3월에 수립하고 5월에는 산‧학‧연 방사광가속기 전문가 32명으로 가속기 자문단을 구성했다.

7월에는 정부출연연과 함께 타당성용역을 추진, 10월에는 국회 토론회, 11월에는 지역 토론회를 개최해 신규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올 2월에는 충청권 공동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착실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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