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갖고, 임기내 완수 다짐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하나하나 실현돼 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재설계했다.

박세복 군수 주재로 담당 부서장들이 모여 투자계획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군은 육아·청소년, 농업·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지역 개발, 사회복지, 군정혁신의 5대 분야 73개 공약을 세심하게 추진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별 진행 경과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적인 목표 달성 방안들이 검토됐다.

2월 현재 전체 이행율은 60%로, 73개 공약 중 22개 사업을 조기 완료했고, 나머지 51개 사업도 정상추진 되는 등 대부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완료된 사업은 출산·보육담당부서 신설, 어린이집, 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설치, 마을 안전용 CCTV 설치 확대, 영동병원 내 안과 신설 등이다.

또한,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다담길 정비사업 조기 완공, 농업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 확대 운영, 레인보우 힐링타운 2021년 완공 등 51개 사업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정혁신 분야는 대부분 완료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이뤘다.

또한, 군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육아·청소년 분야와 사회복지분야는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각각 72%와 81%를 달성하여 실질적인 군민 체감의 공약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864억원 규모의 공약사업 계획 예산 대비 59%인 3454억원을 확보하며, 탄탄한 추진 기반을 마련해 놨다.

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의 3대 목표 아래, 체계적인 공약사업을 추진해 군민행복을 이끌고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군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모든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반드시 임기 내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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