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태용, 엄태영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준웅씨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4.15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예비주자들이 치열한 경선전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출마자들이 엄태영(전 제천시장)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0일 엄태영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천시장 후보로 나섰던 지준웅(48)씨와 제천시 ‘라’선거구에 출마했던 강태용(61)씨가 한국당 입당을 신청하고 엄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이었으나 이번 지지입장 표명과 함께 지지자 200여명이 한국당에 입당 신청을 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엄태영 예비후보는 “지준웅씨 등의 지지 선언에 감사하며 이번 경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천‧단양 주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시대를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이번 대규모 입당은 자유민주 세력의 대통합이란 측면에서 뜻을 같이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결국 통합의 길이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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