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8일까지 2기 청소골목대장을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청소골목대장은 51회에 걸쳐 청소활동을 통해 총 183명이 참여해 높은 활동 실적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2기 청소골목대장은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인원도 8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했다.

활동 범위도 기존 중심상가와 청소취약지서 불법 투기와 생활 쓰레기가 많은 대학로 원룸 주변까지 넓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학생들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대학가 원룸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와 청결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중학생 40명과 고등학생 1‧2학년 40명, 대학생 2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하며 28일까지 접수 순서에 따라 선발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qhqodi@korea.kr)과 시청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850-6914)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학생에게는 활동에 따라 최대 60시간 봉사시간이 주어지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시는 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