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8억6800만 원 달성율 124%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간 추진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벌인 결과 모두 8억6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7억원을 초과 124%의 달성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건설, ㈜우신피그먼트, 현대제철(주), ㈜하룡, 모닝에스티에스(주) 등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참여해준 기업을 비롯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 단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성과를 거뒀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당진시 복지 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사회복지시설 복지사업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집중모금 캠페인 이후에도 나눔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체 등은 당진시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남도 공동모금회 당진시 복지재단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희망2020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