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김종대(정의당·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11일 청주 상당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15 총선승리를 위한 시동을 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주상당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한다. 김 의원은 이어 오전 11시, 우암산 기슭에 있는 삼일공원을 찾아 충북 출신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기념탑에 헌화하고 참배한다.

김 의원은 “삼일공원은 민족대표 33인 중 청주 출신의 신흥식, 권동진, 손병희, 권병덕, 신석구 선생 등 다섯 분의 동상을 비롯해 항일의병, 임시정부 요원, 국내‧외 독립운동가 등 충북출신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기념탑이 있는 역사적인 장소”라며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애국‧애족‧애민의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출마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 의원은 △민군복합 MRO와 항공우주테마파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요 유치 △난개발 및 대기오염시설 신설 및 증설 저지 △스토리가 있는 구도심 재생을 통한 회복탄력성의 도시 건설 등을 공약할 계획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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