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5.6% 차지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쇼핑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말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6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6%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2524억원으로 22.7% 증가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5.6% 차지했다.

세부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음식서비스(67.2%) △화장품(36.6%) △음·식료품(25.5%)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 △의복(-14.7%) △스포츠·레저용품(-13.4%) △가전·전자·통신기기(-10.1%) 등에서 감소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종합몰 15.1%, 전문몰 22.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월대비 종합몰은 2.4% 감소, 전문몰은 0.7%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온라인몰 18.9%, 온·오프라인병행몰 15.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온라인몰 2.0% 감소, 온·오프라인병행몰 0.1%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은 2019년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8606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92.9% 증가했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1조6517억원, 아센(ASEAN) 566억원, 일본 545억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1조5989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146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1조6450억원으로 88.4%를 차지했다.

2019년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9987억원이며 전년동분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4886억원 △EU 2583억원 △중국 166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4129억원, 음·식료품 2512억원 순이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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