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가 육성하는 한국새농민충북도회(회장 유용)는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시종 충북도지사, 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새농민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선 오랜 영농을 통해 경험하고 터득한 노하우와 농업기술을 후계농업인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성군 새농민회 김광회 회원을 비롯한 총 20명의 회원들에게 농식품부장관, 도지사표창, 농협중앙회장표창을 수여했다.

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10쌍의 부부를 매월 선정한다. 충북에는 총 267쌍의 부부 534명이 활동하고 있다.

새농민회 충북도회는 도교육청·충북대학교 등과 ‘후계 영농예정자 지원’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과 함께 산지유통시설, 팜스테이 체험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또 장학기금 후원, 강원도 산불 피해성금 기부, 쌀소비촉진 운동,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계 리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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