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선제적 대응 방역대책 논의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은 1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0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축산관련 기관‧단체 등 13명의 회원이 참석, 아프리카 돼지열병,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선제적 방역 대책 논의를 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도 가축방역대책 △축종별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선정과 협의회원들의 다양한 현장방역 요구사항에 대한 정책 반영 가능성 여부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농가들의 방역의식이 중요한 시기”라며 “생산자 단체와 개별농가, 행정이 긴밀히 협조해 방역관리 강화,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축산농가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군은 1월부터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한 접종 방식을 자가에서 공‧개업 수의사를 동원한 월 2회 수시접종으로 변경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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