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원 지원…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

내 집 주차장 조성사업 전‧후 비교 사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 달부터 시청 차량민원과를 통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액은 주차장 1면 설치 시 소요비용 80% 한도로 정하고 주택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할 경우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담장 철거 후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2면 이상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동 지역 단독주택과 단독주택이 포함된 근린생활시설 소유자다.

기존 주택 대문 개조 또는 담장을 철거해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주택 내 여유 공간을 활용,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 설치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조사한 뒤 7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설치유형과 비용 등을 검토해 신청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시는 2006년부터 내 집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95세대가 참여, 141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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