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충북도, 오픈랩 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충북 오픈랩 조감도)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가 ‘전국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이하 혁신도시 오픈랩 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 혁신도시 오픈랩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17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충북도와 진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에서 수행하고 있다.

‘충북 공공기관연계 지능정보가속화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센터구축,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장비 및 연구시설 구축, 연구개발(R&D) 과제 및 실증 등 충북 내 혁신기술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오픈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10개 지역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 시작 후 2년간의 수행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충북이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 지원금이 증액됐다.

충북 혁신도시 오픈랩 사업은 △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역내 공공기관, 대학 등이 연계하여 에너지산업 기술 컨설팅, 헬스케어산업 마케팅 등 20개 기업지원을 통한 매출 210억원, 고용 78명 창출 △기업 유치 6건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충북지역의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글로벌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중장기 업무 협력에 대한 협약 체결 △AI 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 기업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코스닥 상장 △국내 최초 AI S/W 시험 기준 확립 △유피오의 R&D 결과물 조기 사업화 성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혁신도시내 이전기관과 도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개발 및 신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남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북 혁신도시 오픈랩 사업이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부권 전진기지로서 충북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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