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표사업가·중견 기업인과 함께 후원회 공동회장으로

장영달 전 우석대학교 총장.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4선의 국회의원 출신이며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장영달(71·사진) 전 우석대학교 총장이 청주 상당구 김형근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장 전 총장을 비롯해 청년사업가 지범연(44세) ㈜자라이팅 대표이사, 중견기업인 ㈜한국루베 이봉상(61)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부회장 3인이 공동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고 본격적인 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후원회 구성과 관련, “정치적 동지인 장영달 선배님을 비롯한 청년의 대표적인 사업가,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세 분이 후원회장직을 수락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민생 중심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문을 열어달라는 뜻으로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 분발하여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우석대 명예총장은 14, 15, 16, 17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대한배구협회장, 우석대학교 총장을 지낸 거물 정치인으로 김 예비후보와는 80년대 중반 민통련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오며 30여년간 인연을 맺은 관계로 지금까지 김 예비후보의 정치적 후견인 역할을 해왔다고 김예비후보 측은 전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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