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고·풀무고·서해 삼육교 등 교육시설 지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이 지역 미래가 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교육분야에 8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광천고, 풀무고, 서해 삼육교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광천고에는 1280㎡ 규모 기숙사를 풀무고와 서해삼육초에는 각각 330㎡와 800㎡ 규모 실내 체육관을 연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교통 불편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 해소와 학생과 인근 주민 생활 체육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도시학생에 비해 입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올 5~ 7월까지 총 2차례에 걸쳐 2021 대입전형의 이해 입시설명회 및 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전문가 2명을 초빙해 중2에서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 농어촌 특별전형을 이해시키는 한편 자소서 작성 방법 등을 중점 교육 시킬 계획이다.

군은 학부모 및 수험생 100여명을 선발해 입시전문가 10인과 희망학교 및 성적 등을 컨설팅하는 맞춤형 상담 진행하고 고3 수험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초등학교 33개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영재 육성 및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에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영재 육성 18개 프로그램과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이다.

군은 초등학생 및 중고생 1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5500만원을 들여 청운대, 혜전대에 위탁해 산학 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9개 고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 채용 등 고등학교 심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4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군은 관내 고교생에게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무상 교육을 위해 11억원 예산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학습 기회 확대 및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인재 양성 시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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