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올해 지역 발전을 이끌 10대 과제를 선정, 12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수소경제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수소 관련 사업 추진,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서산시 가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서산문화재단 설립,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등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직접 추진, 신청사 건립 추진,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설치,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 가시화 등도 포함됐다.

시는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와 수소차(승용차 30대·버스 5대) 보급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목원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을 갖춘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직접 추진해 주민 의견 반영 확대와 함께 2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미래형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문구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사업 중요도, 파급효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는 등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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