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회 충청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1회 충청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를 스스로 개선하였거나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행정사례 중심으로 선발했다.

부서 및 도민 추천을 통해 접수한 사례들을 1차 사전심사와 이번 회의를 통해 최종 7건, 9명을 선발했다.

도는 선정된 공무원에게 성과 정도에 따라 충북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별승진, 특별승급, 인사가점 등의 인사상 우대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충북도에서 처음 실시했다. 앞으로 상‧하반기 연2회 선발을 통해 경직된 공직문화를 타파하고 현장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겸비한 공무원 양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최근 행정환경의 빠른 변화로 도민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오늘 선발된 우수사례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되어 도민이 공감할만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 적극행정 추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충청북도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사항 심의를 위하여 ‘충청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충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는 김장회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기업인, 행정전문가, 법률전문가, 시민단체 등 5명의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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