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일을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최근 비상대책회의와 긴급 교무회의를 연이어 개최해 당초 3월 2일 예정됐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16일로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개강 2주 연기에 따라 6월 19일 예정된 종강일은 한 주 학사일정이 미뤄지며, 학생들의 학습권에 지장이 없도록 학기 중 보강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생활관에서 2주간 독립생활과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충주시와 함께 생활관 방역 활동 등 펼치는 등 유학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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