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위주 교육으로 여성 농작업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여성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오전 소강의실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 등 이론 교육을 했으며 오후는 드론 시연과 센터가 보유한 트랙터 관리기 방제기 등의 조작 방법과 운전을 직접 해보는 실습 교육을 했다.

이번 여성 농업기계 교육은 농가 작업 능률 향상과 농업기계 수명연장 안전사고 발생 등 사전교육을 통해 예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에게 농기계 활용도 기회를 높이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여성농업인 김모(56)씨는 “농업기계 사용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 농기계를 안전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여성의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고 농작업 편의와 농업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농기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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