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한 입식 테이블 교체사업이 업주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시는 좌식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식 테이블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해 교체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음식점 60곳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했으며, 외식업소 만족도가 높아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지원자격은 충주시에서 창업 6개월 이상으로 관련법에 따라 상시종업인 5인 미만 업체 사업자다.

3조 이상 입식 테이블을 설치할 경우 공급가액 가운데 80% 한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한 3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 가업을 잇는 사업자, 착한 가격 업소는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는다.

사업 희망자는 17일~3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시청 경제기업과(☏850-604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또 간판 교체와 인테리어 수리비 등을 지원하는 점포환경 개선사업과 결제기기 구매, 판매정보관리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하는 POS 비용 지원사업도 접수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외식문화 환경이 개선돼 외국인과 장애인, 노약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