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득신문학관이 본격 가동된다.

군은 내달 3일부터 5월 말까지 이 문학관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향기가 있는 다도교실 △유물이 간직한 역사의 숨결 △고문진보 서예교실 △이야기가 있는 한문교실 △초등 한자검정반 △아름다운 우리 민화교실 등 6개 과정이다.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15~20명이며,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유도시를 선포한 만큼 군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신청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20일까지 김득신문학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835-4693)로 하면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문학관에서는 이달 말까지 ‘묵향, 시인의 노래’서예전도 열리고 있다.

김득신 선생이 생전에 남긴 시와 문장을 한글, 전서, 예서, 행서, 초서 등 다양한 서체로 표현한 24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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