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개발공사(사장 이상철)가 최근 직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이 관심.

개발공사는 지난 1일자로 박 모(2급) 경영기획실장을 동충주산단보상사업소 전문위원으로, 그의 후임에 이모(3급) 보상사업부장을 전보하는 등 3명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한 뒤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억측만 난무.

이에 대해 개발공사측은 다음 달 도시재생사업부 신설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와 함께 발표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 그러나 일각에선 공로연수를 5개월여 앞둔 직원에 대한 좌천인사로 비쳐진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내부 알력이 드러날까봐 공개를 안 한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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