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순환도로 등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

천안 제1·2순환도로 건설공사 위치도<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 미래 도로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제1외곽순환도로인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 건설공사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으며, 현재 1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24년 3월이다.

제2외곽순환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이 지난해 12월 착공됐으며, 천안~아산 고속도로도 현재 공정률이 50%를 보이고 있다.

또 천안~아산 고속도로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주(정안)~천안(성환)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토부에 제안서가 접수돼 현재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 성환읍 안궁리~천안논산 고속도로의 공주시 정안 나들목(IC)을 연결하는 40㎞ 구간으로, 천안아산권 남북축 광역교통망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도1호선(직산~부성) 확장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했으며, 국도34호선(입장~진천) 건설공사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국도21호(동면~진천) 및 국도1호(천안시계~연기소정) 확장공사도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이밖에 국도21호 국도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성거~목천) 및 국도1호선(청삼교차로~남천안IC)확장, 국지도57호선(북면~입장)개량은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을 요청해 연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경배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천안의 미래 도로 교통망이 대부분 국책 도로사업으로 진행되거나 실행단계에 있다”며 “이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100만 대도시의 광역 교통망이 현실화 된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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